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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저는 야구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사회인 야구는 엄두도 못내고 그나마 친구들끼리 가끔 그물로 된 야구장게임(?) 정도만 간간히 하곤 했습니다.
기계에 돈을 넣으면 공이 나와서 쇠로된 야구 배트를 휘두르면 챙챙하는 소리가 좋았었죠.
그러다 신천에 있는 투구할 수 있는 약간의 스크린이 있는 게임장을 발견하고 공을 한두번 던져봤는데 구속이 엉망;; 야구선수들 투수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이정도가 대략적으로 간단히 즐길 수 있다는 야구게임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크린골프처럼 야구산업도 스크린야구장이라는 이름과 함께 좀 더 커지고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크린야구장의 존재는 알게 되었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었기에 스크린야구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때쯤 우연히 인천구월동에 있는 CGV 인천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켠에 마련된 스크린야구장 스트라이크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어린이, 여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극장 유일의 스크린야구장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사이즈도 크고, 밖에서 구경하기에도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기존의 야구게임들과는 조금 다르게 직접 경기를 하는 듯한 운영이 스크린야구장의 묘미를 더욱 느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직접 게임을 하는 분, 그분의 지인들, 그리고 그냥 구경하시는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엄청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타자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면 되는데, 스크린에 투수가 나옵니다.
멋진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 스크린 가운데 구멍에서 직접 공이 날아옵니다.
그 공을 멋지게 치면, 안타, 아웃 등 그 결과에 따라 우리팀이 이동을 하게되고 경기가 진행됩니다.
진짜 야구경기의 모습과 많이 흡사합니다.
단, 난 계속해서 공을 치기만 하면 되는 타자입니다.
영화시간이 다 되어 직접 게임을 하지는 못했지만(주말이라 대기인원들도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은 해보고 싶은 느낌이 마구 들었습니다.
사실 실제로는 발야구만 잘하고 야구는 잘 못하지만 충분히 흥미가 있고 진짜 남녀노소 누구라도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관 가게되면 게임존에서 이런저런 게임하면서 시간 보내거나 카페에 갔었는데, 야구를 좋아한다면 스크린야구장에서 간단히 야구 한게임 하고 영화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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