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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먹거리 추천, 치킨/명인만두/핫도그/삼겹살/츄러스(두산베어스 엘지트윈스)

 

2017년 프로야구 경기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요즘, 물론 야구장 야구직관 보러가는 것 맞지만 야구장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다양한 야구장 먹거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전국의 야구장을 다니며, 야구장 내의 먹거리와 지방 원정경기를 가서 그 근처 먹거리까지 다 먹어본 1인으로써 오늘은 잠실야구장 내의 먹거리를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추천에 앞서 잠실야구장 간식추천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잠실야구장은 서울팀인 두산베어스와 엘지트윈스의 홈구장입니다.

같은 연고지의 같은 구장을 사용하는 두팀은 비슷한듯 엄청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고 그에맞춰 팬들도 엄청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야구장 먹거리에서도 두팀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야구팬들은 이미 다들 알고 있지만, 두산베어스 팬들의 또 다른이름은 먹산(유의어로는 먹산두산, 먹산베어스)입니다...........

그들이 왔다가면 매점이 다 털리고 만다는 이야기가 있고 실제로 몇몇 지방의 원정경기에서 매점 매진 사태도 일어났었죠.

야구장에 먹으러 간다는 그들, 같은 구장을 사용하는 두산과 엘지일지라도 그날 누구의 경기가 있나에 따라 매점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양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올 정도로 대단한데요.

 

그런 두산베어스의 홈구장, 잠실야구장에는 어떤 맛있는 먹거리가 있을지 몇개만 소개해볼게요.

 

 

치킨

 

야구장 먹거리, 야구장 간식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이 치킨 그리고 맥주 바로 치캑입니다!

치킨의 종류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먹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바로 치킨입니다. 제가 먹은 치킨은 교촌 소이살살 순살치킨이고 잠실역에서 야구장입구로 나오면 다양한 피킨을 판매하고 계신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현장에서 샀습니다. 바로 튀겨온 치킨이 아니라서 치킨집에서 먹는 바삭바삭함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저 소이살살은 그냥 완전 처음 먹어본 건데 튀김옷 특성상 바삭바삭해서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야구식판, 야구팬들이라면 다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농담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야구장에서 테이블에 앉으면 편하고 좋겠지만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맥주컵을 놓을 곳은 있지만 그외는 다 무릎에 두고 먹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야구식판 하나있으면 내자리가 어디던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집이 멀다면 다만 저 큰 아이를 들고 지하철을 열심히 타야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삼겹살정식

 

요즘은 많이들 드셔보셨겠지만,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다른 구단팬들의 부러움을 샀던 그 메뉴!!!! 야구장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는 삼겹살 정식!!!

 

야구장에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 믿겨지시나요?! 식판에 삼겹살과 다양한 먹거리(쌈도 줍니다)를 담아서 나오는데, 바로 구워먹는 것보다 맛은 덜하지만, 이 매대 앞 지나갈때 냄새 죽음! 못참습니다.

저는 주말 경기 같은경우, 아에 일찍 가서 매대앞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나오자마자 먹고 경기장 들어가서 야구보고 했는데 너무 신세계에 맛도 괜찮습니다.

 

좀 특별한 먹거리를 찾는다면, 그리고 내가 고기덕후라면 삼겹살정식 추천합니다.

 

 

피자

 

치맥 다음은 뭐다? 그래요 맞습니다 피맥입니다!!

야구장에서 먹는 피자와 맥주 진짜 맛있습니다. 직접 큰 피자들 포장해서 가져와도 되지만 저는 야구장에 있는 피자헛이나 도미도 피자를 이용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야구장 도착해서 주문하고 대기 후에 찾아서 경기장 들어가서 먹으면 진짜 바로 나와서 엄청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같은 경우 표를 내기 전인 밖에서만 매장이 있었는데 이번 2017년 부터 피자헛 매장에 아에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서 더욱 먹기가 편합니다.

 

쫙쫙 늘어나는 치즈에 시원한 맥주한 입이면 정말 최고입니다.

 

 

핫도그

 

이 메뉴는 약간 개취일수도 있지만, 사실 야구장에서 파는 먹거리가 가격이 있다보니 핫도그가 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핫도그 뭐 별거 있겠어 생각할수도 있지만, 제가 추천해드리는 핫도그는 잠실 야구장 안에 있는 스트릿츄러스에서 파는 츄러스 핫도그입니다.

 

일반 핫도그처럼 소시지와 소스는 같지만, 빵 부분이 달콤한 츄러스로 되어 있습니다.

맛은 달콤한 것과 매콤한 것 두가지가 있는데 매콤한건 좀 많이 맵습니다.(달달한 음료와 먹어야할 정도)

야구가 끝나면 경기가 이겼던 졌던 다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러 신천(잠실새내역)이나 다른곳으로 떠날테니, 간단하게 요기거리고 가볍게 먹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물론 먹산인 저는 핫도그도 먹고 다른메뉴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야구 끝나고 다른 동네로 또 다른 먹거리를 찾아떠나긴 합니다.

 

 

츄러스

 

식사대용이라기 보다 정말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은 츄러스!

메인메뉴 하나 딱 먹어도 9회말까지나 되는 3시간 이상의 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본다면, 배가 금방 고프기 마련입니다. 그럴때는 당충전이 가능한 달달한 간식 츄러스가 짱입니다.

 

위의 핫도그와 마찬가지로 잠실야구장 안에있는 스트릿츄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만두

 

마지막으로 소개할 먹거리는 만두입니다! 마지막이라 고민 많이했습니다. 만두랑 비슷하게 견주어볼만한게 김밥이나, 유부초밥정도 되지만, 야구장에서 파는것 위주로 선택하다보니 만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잠실야구장에 만두를 파는 곳은 없어서, 집이나 회사근처에서 사가곤 했습니다. 맛도 맛이고 식사대용 또는 간식도 되면서 무엇보다 먹기 편하다는 점이 야구장 간식으로 최적이었습니다.

더욱이 올해 2017년부터는 잠실야구장에 명인만두 매장이 들어와서 외부에서 사오는 번거로움 없이 맛있는 만두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명인만두 같은 경우 아쉽게도 세트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갈비+고기세트와 갈비+김치세트!

갈비+갈비 세트가 없어서 아쉬운데 굳이 고르라면 갈비+김치세트를 추천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잠실야구장 먹거리를 소개했습니다. 참고로 맥주는 모든 간식에 플러스로 따라가는 메뉴라 적지 않았지만, 무조건 야구장하면 1번은 맥주이긴 합니다.

 

추가로 야구장에서 파는 음식은 많은 손님들을 단시간에 상대해야해서 미리 조리해놓기 때문에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비해 같은 브랜드여도 맛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가격도 사실 비싼 편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야구장에서 야구와 함께라면, 충분히 맛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거나, 비싸다고 놀라지 마시길 바라며 잠실야구장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즐거운 야구관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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