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좋니 전국투어콘서트 서울 크리스마스 공연후기(이대대강당)

​​​윤종신 좋니
전국투어콘서트
서울 크리스마스
공연후기
(이대대강당)

윤종신이란 가수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기를 소개합니다.

사실 윤종신씨의 노래를
많이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올해로 데뷔 27년차이고
최근 8년간 매월 월간윤종신이란
노래를 발표하고 있지만
제가 아는 노래는 올해 엄청난
명곡중에 하나인
좋니와 오래전그날, 팥빙수,
본능적으로, 내일할일, 막걸리나 정도였습니다. ​

그런데 이번 공연을 갔다오니
제가 노래는 알고 있었지만
제목을 모르고 있던 곡들이
은근 많았음을 느꼈고
발음이나 성량이 좋은
가수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번 좋니 전국투어콘서트를
가기로 마음먹었을때는
사실 올해 제가 정말 좋아했던
좋니라는 곡을 라이브로 듣고 싶은
생각이 컸기 때문이었는데요.

그 좋니라는 곡의 라이브도 좋았지만
오늘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갈 때쯤에는
윤종신이란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얇은 책 한권을 읽고 갔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처럼
정말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윤종신씨의 공연은
사실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노래하는 시간이 많다고 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노래에 담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처음부터 6곡을 불러주시고
중간중간 이야기와 함께
엄청난 명곡부터 본인이
가장 좋아하시는 곡
그리고 이야기가 담긴 곡까지
다양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공연이라하면
볼 수 있는 그 흔한 산타모자나
크리스마스 장식
또는 화려한 게스트는 없지만
정말 가득찼던 그리고
노래로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오프닝 공연은
미스틱 신인 밴드가 맡았는데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역시나 노래 잘하시더라고요.
앞으로 크게 성공하실거라 응원합니다.
​

모두가 하나되었던 팥빙수!
열심히 불렀고 몇몇분은
신나셔서 일어나서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윤종신씨도 함께 즐기셨고요. ​

앵콜 공연 마지막 곡은
역시 좋니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이상으로 라이브 너무 좋았는데요.

콘서트는 눈에 보이는
화려함은 없었지만 윤종신이란 가수로
가득찼던 윤종신 좋니 전국투어콘서트!
너무 좋았고요.

다음에도 콘서트를 방문하고 싶네요.
그때는 좀 더 노래 많이 찾아
들은 후에 공연장을 찾아서
더욱 많이 공감하면서 즐기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