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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서교동) 분위기 좋은

퓨전떡볶이 전문점

무슈 monsieur

 

서교동에 이사와서 방문했던

브런치 카페가 하나 있었습니다.

꽤 넓었고, 브런치도 맛있었고,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는데요.

​최근에 방문하니 브런치카페가 사라지고

퓨전즉석떡볶이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해서

어떨지 맛보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 전 브런치 카페일 때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역시나 넓은 창과 인테리어가

떡볶이 집이라기 보다

레스토랑 같은 느낌을 많이 주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는데

기본 떡볶이에 메인토핑과

추가토핑을 올려서 원하는데로

구성해서 먹는 컨셉이었습니다.

 

저희는 기본 떡볶이에

메인으로 해물을 넣고

추가 토핑으로는

라면 1/2 쫄면 1/2사리를 추가했습니다.

​혹시 몰라 사이드메뉴로

모듬 튀김도 추가했고요.

 

참고로 떡볶이는 매운맛 선택이 가능해서

중간 매운맛으로 선택했는데

신라면의 3배정도 맵기라고 알려주셔서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요즘 날이 추워서 매콤한게 땡겼거든요.

​드디어 우리의 즉석떡볶이 등장!

해물을 추가해서 해물도 들어있고요.

 

무엇보다 비주얼이 예쁘네요.

​피클과 무도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식기 또한 분식집이 아닌

레스토랑 같은 느낌을 많이 주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끓은 떡볶이!

살짝 국물이 졸인게 맛있어서

좀 더 졸이고,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볶음밥도 먹을 생각이었는데

은근 양이 많아서 떡볶이는 살짝 남겼습니다.

떡볶이가 끌어 오를 때쯤 나온

모듬 튀김!

바삭바삭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고

튀김이 바로 튀겨져서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볶이에 찍먹해도 맛있었서

튀김은 다 먹고 왔습니다.

 

망원이나 서교동에서 분위기있게

즉석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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