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월드컵시장 간식/먹거리 수제떡갈비

망원 월드컵시장 간식/먹거리 수제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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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시장중에 하나가 망원시장인데요. 망원시장과 함께 붙어있는 또 다른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월드컵시장입니다!

망원시장은 망원역 인근에서 올라가는 길과 망원우체국 사거리에서 내려오는 길 두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망원 우체국 사거리에 길하나를 두고 아랫쪽은 망원시장 윗쪽은 월드컵시장입니다. 거의 두개가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망원시장과 마찬가지로 월드컵시장도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월드컵시장은 망원시장보다 조금 작은 편인데,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떡갈비를 바로 구워서 판매하는 떡갈비집이 있습니다.

지난주말에는 엄청난 줄이 가득했습니다.

커다란 철판 가득 떡갈비가 구워지고 있었는데요. 약간불에서 은근하게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라 조금 기다려야했습니다.

가격은 1장에 2천원 3장에 5천원으로 매우 저렴했는데요. 그자리에서 바로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한장씩 소스를 뿌려서 판매를 하고 있으니, 시장투어로 오신분들은 간식삼아 하나씩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주부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반찬으로 야식으로 많이들 구매하셨습니다. 저도 반찬으로 먹으려고 3장 5천원어치를 구매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참고로 아래 국물은 기름이 아니고 육즙이 쫙 빠져나온 것입니다.

두툼한 떡갈비! 약간은 전같은 느낌도 살짝 듭니다.

집에 가져와서는 전자레인지에 랩을 싸서 돌려먹어도되고, 좀더 바삭하게 익은 것이 좋은 분들은 프라이팬을 이용하여 좀 더 바삭하게 구워드시면 됩니다.

저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엄청나게 맛있는 떡갈비를 기대하신다면 아쉬움이 많으실테지만, 5천원정도에는 먹어볼만한 맛이었습니다. 남은 떡갈비는 살짝 얼려서 나중에 먹어도되니, 망원시장이나 월드컵시장 갈일있다면 떡갈비도 한번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