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다락방 카페 추천, 더 브릿지 합정점

​합정 다락방 카페 추천, 더 브릿지 합정점

 

지난주말 조금 더 특별한 카페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카페, 더 브릿지 합정점!

합정역 인근 이것저것 먹을 것들과 술집, 카페들이 모인 골목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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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와 다뜻한 다락방 공간이 이색적이라 연인끼리 친구끼리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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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릿지 합정은 1.5층? 2층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근처에 뮤다라는 제가 즐겨가는 술집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 골목을 자주 지나갔었는데 카페가 있는 건 알았어도 다락방 컨셉의 카페인줄은 이번에 방문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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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모습의 더 브릿지!

더 브릿지 합정이외에도 홍대쪽에도 매장이 있더라고요. 아마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곳이라 인근에서 약속이 있는 분들이 저녁을 먹거나 술을 마신 후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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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컨셉때문에 방문한 곳이지만 다락방만 있는 것이 아닌 일반 테이블도 곳곳에 있습니다.

인원이 많거나 다락방이 불편하신분들은 일반 카페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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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입구에서 양쪽으로 다락방들이 가득한데요.

먼저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 후 메뉴판을 정독한 다음 다락방 번호를 외우고 카운터에서 주문과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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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조금 더 넓은 느낌의 다락방들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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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면 2인실 사이즈의 다락방이 몇개 있었습니다.

시간대가 늦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원하는 다락방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정말 크기의 아담함이나 분위기가 옛날 다락방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참고로 만석일 경우 카페 이용시간은 3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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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릿지는 디저트류, 음료류 이외에도 간단한 식사류, 술 등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가 먹고 싶어서 간단한게 와플이 포함된 커플세트+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다락방 번호는 10번이었습니다. 내려가서 10번을 말씀드리고 주문 후 다락방에서 기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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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퇴장할 때만 주문서를 반납해주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다락방이 많다보니 어느방에서 퇴실하신지를 알기 위함 같았습니다.

 

다락방들은 문이 있어서 닫고 있일 수 도 있고 방마다 환풍기를 통해 따뜻하거나 찬 바람이 나왔는데요. 그래서 춥지는 않았는데 전 오히려 살짝 더운 느낌이라 문을 좀 열었다 닫았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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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커플세트 와플 2개와 커피 두잔이 18000원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공간에 대한 비용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전 제가 주문한 와플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도 바나나, 키위가 나왔고 생크림도 가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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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하나 선택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녹차로 선택했고, 블루베리 시럽과 메이플 시럽도 주셔서 달달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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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자체는 그냥 보통의 맛입니다.

그래도 공간이 주는 아늑함 때문인지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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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는 이렇게 만화책이 있는 책장이 있고 만화책도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화책의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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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학창시절 좋아했던 박은아 작가님의 다정다감이!!!!!!!!!!!!!!!!!

미리 알았더라면 만화책 먼저 봤을텐데 ㅜㅜㅜㅜ 갑자기 다정다감보니 신새륜!!!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다락방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 연인과 수다도 떨고 준비된 만화책도 읽고 싶다면 더브릿지 합정도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온돌방처럼 바닥이 따뜻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러면 누워서 자는 사람이 많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