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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말모이 유해진, 윤계상 누적관객수, 손익분기점, 쿠키영상

 

따끈따끈 어제 본 영화 말모이에 대한 후기와 몇가지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포가 있을 예정이니 스포당하기 싫은 분들은 엑스를 눌러주세요!

 

사실 제가 원래 영화를 보기전에 정보를 찾아보는 편은 아니라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말모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말모이라는 단어만 보면 말? 동물을 말하는건지 잘 이해는 안가는데요. 영화내용은 정말 글자 그대로 말 언어를 모으다는 뜻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우리의 언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분들에 이야기가 담겼고 그들의 많은 희생들 통해 지켜진 우리의 언어 한글과 대사전이 편찬된 것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가볍기만한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의 내용은 무겁고 생각없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다시한번 감사함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지만 중간중간 코믹요소(유해진 배우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가 함께 녹아나고 귀여운 아역 배우도 나오고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거나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후기를 쓰기 전 평점을 찾아보니, 기자/평론가 평점은 5.3점대였고 관람객의 평점은 9.4대였습니다. 관람객의 평점이 매우 높은 편이었는데 저도 영화를 관람한 한명의 관객으로써 높은 평점을 주고 싶고 이 내용을(조금은 각색되었더라도 큰줄기의)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해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며 말모이를 시작하고 사전을 만들려고 하는 주인공 윤계상은 죽고 대신 우연히 이 말모이에 들어온 유해진 배우는 살아 사전이 만들어지는 줄 알았는데 실제 영화의 내용은 반전이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해피엔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ㅜㅜ 아쉬웠습니다.

영화 말모이는 마지막에 실제 그때 만들어진 사전과 말모이를 실제로 진행하신 분들의 사진이 잠깐 오긴 합니다. 그 이후로는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요즘은 쿠키영상을 기다리게되는데 말모이는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월 9일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 말모이의 누적관객수는 현재 285,807명인데요. 주말이 지나고 많은분들의 입소문으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영화 말모이의 손익분기점은 300만명인데요. 이번주말을 지나면 대략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가닥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지키려고 노력했던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도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영화 말모이 개인적인 후기를 마칠게요!

다른분들의 후기도 참고하시고 꼭 영화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몇가지 호떡은 호호불어 먹는 떡이 아니고 오랑캐의 호를 써서 오랑캐의 떡이란 뜻이란 것과 민들레는 문옆에 피는 꽃에서 문들레>민들레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명대사,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낫다 이 대사를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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