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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인근 맛집 추천, 수요미식회 나온 일본라멘집 홍대 하카타분코


홍대에서 가장 먼저 일본라멘집을 시작한 것으로 유명한 라멘집이 있습니다. 바로 하카타분코인데요.
홍대 라멘집으로 유명하지만 홍대보다는 극동방송대학교 근처에 위치해있고 역으로는 상수역에서 매우 가까운 편입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상수라멘트럭집과 함께 이근처(상수,홍대)에서 유명한 라멘집 투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카타분코는 상수라멘트럭과는 다르게 영업을 새벽까지 합니다.

평소에 웨이팅이 긴걸로 알고 있어서 12시가 다 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몇팀 있었습니다.

대기장소는 매장앞이 아닌 매장 건물 옆쪽입니다. 아무래도 길가에 사람들이 서있으면 위험하고 주변에 주민들이 살고 있어 대기장소를 따로 마련한 것 같으니 유의해서 줄을 서야합니다.

줄을 선지 20분정도 지나니 제 차례가 왔습니다.

​하카타분코의 메뉴는 기본 라멘인 인라멘과 좀 더 깔끔한 맛의 청라멘 그리고 차슈덮밥입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차돌단면도 주문할 수 있는데 이건 확인 후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저는 청라멘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인 것들을 하나씩 살펴보았는데요. 김치가 있었고(너무 맛있어서 라멘이랑 맛있게 먹었네요) 통깨와 통마늘이 있습니다. 통마늘은 취향껏 으깨서 깨와 넣어 먹는건데 저는 그냥 먹었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제 청라멘!

하카타분코가 그동안 제가 먹은 라멘들과 다른점은 아마도 위에 올라가는 토핑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온천계란이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기만의 방식에 맞춰 라멘을 먹어봅니다

라멘의 면이 얇은편인데 후루룩 먹기 좋습니다.

국물맛도 진하면서도 깔끔하다고 할까? 인라멘은 청라멘보다 진하긴 진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선택한 청라멘이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먹었던 차슈와는 조금 달랐던 하카타분코의 차슈!

다른 곳보다 얇기때문에 두장이 들어있었는데요. 고기는 역시 다 맛있네요 ㅋㅋ

차슈는 추가가 가능하니 좋아하시는분은 미리 주문시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본라멘을 좋아하신다면 상수역인근에 있는 하카타분코와 상수라멘트럭 둘 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 다 분명 맛이 있는것 맞지만 엄청 다른 느낌을 주는 다른 맛이라,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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