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롯데몰 은평점 대기 꿀팁 및 매장 후기(할인)

애슐리퀸즈 롯데몰 은평점 대기 꿀팁 및 매장 후기(할인)

요즘 다시금 애슐리 퀸즈에 빠져서 서울과 일산의 매장들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각 매장의 특성과 전체 이용 팁등을 정리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은평구 롯데몰 식당가에 위치한 애슐리퀸즈 롯데몰 은평점 입니다. 

이곳은 주말에 방문하려고 하면 늘 웨이팅이 많았던 곳이었고 조금만 늦으면 웨이팅이 마감되는 곳이라 늘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주말 저녁시간에 보다 조금 빠르게 방문해봤습니다.

참고로 매장 방문 전, 애슐리 앱을 다운받으면 현재 대기 현황을 볼 수 있고 대기도 걸수 있는데요. 집에서 약간 거리가 있어 출발전에 대기 없음을 보고 방심했더니 가는 도중에 웨이팅이 갑자기 엄청 생겼습니다. 아마 저녁 시간이 다가와서 그런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도착 전 미리 앱을 통해 대기를 신청했습니다. 대략 대기 인원과 도착시간을 계산했을 때 우리가 먼저 도착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 먼저 하고 부랴부랴 롯데몰에 도착하니 아직도 꽤 많은 대기가 있었습니다.

근처 다른 식당가를 구경하다가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 입장했고 애슐리 퀸즈는 사전 결제 후 입장하는 시스템이라 입구에 키오스크를 이용해 결제하고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저희는 컬쳐캐시를 구매해서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애슐리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컬쳐캐시 같은 경우는 직원분께 직접 계산을 해야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매장과 다르게 은평점은 음식들이 좀 붙어있고 공간이 협소한 편이었습니다. 막 도착했을 때야 사람이 많지 않아 괜찮았지만 점차 사람들이 늘어나고 아이들도 음식을 가지러 오다보니 혹시라도 뜨거운걸 펐을 때 아이들에게 부딪히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됐습니다. 실제로 어른들끼리도 조금씩 동선이 겹치고 살짝이지만 부딪히는것도 여러번 봤습니다. 모두가 더욱 조심조심 이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애슐리 퀸즈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은평점 같은 경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2시간씩 이용시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애슐리는 요즘 로봇이 그릇을 치우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매장이나 아에 다른 식당에서도 서빙로봇이나 치우는 로봇을 자주 봤었기에 어색함은 없었고 이용방법도 쉽습니다. 자리마다 놓인 벨을 누르고 로봇이 도착하면 그릇을 통에 넣고 확인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다만 역시나 테이블이 가깝고 사람과 로봇이 다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살짝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은 친절하셨고 열심히 테이블을 치우고 계셨습니다.

다음은 제가 즐겨먹은 음식들과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애슐리 퀸즈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뭐니뭐니해도 클램차우더 스프입니다. 정말 두번 세번 먹을 정도로 제 입맛에 딱이었는데요. 감칠맛과 풍미가 엄청나고 뭔가 진한 치즈맛까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스프가 빨리 소진되서 리필이 되었는데 끓이다 만건지 너무 묽은 스프가 나와서 두번째는 먹지 못했습니다. 보통 손님들은 나온걸 바로 먹기 때문에 조금 더 끓여서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타코도 정말 추천하는 메뉴 중의 하나 입니다. 훈제연어는 어딜가나 좋아해서 꼭 먹는데 연어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그게 좀 별로였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달달하게 준비되어 있던 감자와 고구마도 좋았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종류는 많았지만 쏘쏘였고 당시 딸기축제 시즌이라 디저트를 많이 기대했는데 케이크 한개 정도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망고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곳과 다른매장 두곳을 다 방문했는데 망고는 살짝 단맛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큼지막한 냉동망고가 준비되어 있어서 놀라긴 했습니다.

몇가지 제가 이용한 애슐리 퀸즈 이용법과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애슐리는 그래도 다양하게 넉넉하게 먹고 싶을 때 몇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제 후기도 참고해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