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빨간날 식목일과 제헌절 사라져 아쉬운 공휴일모음

사라진 빨간날 공휴일 모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나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빨간날인 공휴일에 관한 관심이 많을텐데요. 과거에 식목일과 제헌절이 공휴일이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사실 저는 식목일이 공휴일이던 시절을 겪어서 식목일이 공휴일이었다가 공휴일에서 제외된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다른 날들도 과거에 공휴일이었다가 지금은 제외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언제 지정되어 언제부터 제외되었는지 함께 알아봤습니다.

모두 지금까지 공휴일이었으면 좋았을, 지금은 사라져서 아쉬운 공휴일 모음 함께 확인해보세요!

사라진 공휴일 모음 신정연휴

먼저 신정연휴 1월 2일과 3일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지금의 음력설 구정이 아닌 신정을 3일 연휴로 지냈다고 합니다.

1949년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신정은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3일 연휴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구정인 음력설도 3일 연휴로 지정되어 신정과 구정 모두 3일씩 공휴일로 지내고 있다가 1991년 신정 연휴에서 1월 3일에 제외되었습니다. 그 이후 1999년에 1월 2일 또한 제외되어 지금의 신정은 1월 1일 단 하루만 연휴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라진 공휴일 모음 식목일

두번째로 사라진 공휴일은 4월 5일 식목일 입니다. 식목일은 공휴일이었던걸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 또한 어릴적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나무심는날 식목일은 빨간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 나무심기 운동을 자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지금은 없어서져 아쉬운 공휴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식목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니 1949년 대통령령을 나무심는 날,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가 1960년 한차례 공휴일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나 다음해 바로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다 2006년 주5일제 도입과 동시에 법정 기념일로 변경되면서 지금처럼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는데요. 식목일이 공휴일일때는 많은 분들이 나무의 가치에 대해 알고 행사때문이라도 나무를 많이 심기도 해서 좋은 취지였던 것 같은데 현재는 사라져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공휴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라진 공휴일 모음 제헌절

세번째로 사라진 공휴일은 7월 17일 제헌절 입니다. 제헌절은 우리나라 국경일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공휴일이었습니다. 헌법이 제정된 날인 제헌절은 1950년부터 2007년까지 공휴일이었다가 광복절과 유사한 측면이 많다는 이유로 현재는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사라진 공휴일 모음 국군의날

마지막으로 사라진 공휴일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국군의날은 1950년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날의 의의를 살리기 위해 1956년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1976년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0월에 공휴일이 몰려 있다는 이유로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사라진 빨간한 공휴일 신정연휴, 식목일, 제헌절, 국군의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물론 사라져 아쉽긴 하지만 의미가 있는 날들인만큼 빨간날이 아니어도 많은 분들이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라진 공휴일때매 아쉬워 하실 분들을 위해 다시 돌아온 공휴일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10월 9일 한글날입니다. 혹시 한글날이 다시 돌아온 걸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한글날은 2013년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에게 중요한 공휴일 같은 경우 그 의미에 따라 다시금 지정되기도 하니 다른 날들도 다시 공휴일로 돌아오기를 살짝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