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백련산 은평정 등산하기(하이킹)

녹번역 백련산 은평정 등산하기(하이킹)

등산은 부담스럽고 낮은 산 산보겸 하이킹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백련산을 소개합니다.

백련산은 녹번역 이외에도 홍제역, 응암동 인근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낮은 뒷동산 같은 곳입니다.
많은 입구가 있지만 저는 녹번역에서 올라가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바로 역 앞에 아파트 옆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처음에는 가파르고 힘들지만 은평정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10~15분 정도만 오르면 이렇게 녹번역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그 다음부터는 평지 또는 내리막 코스라 초반에 달리고 여유있는 하이킹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등산이라고 하기 살짝 민망할 수도 있는 높이이지만 그래도 등산 초보자들에게는 성취감도 주고 좋은 곳 같습니다.

은평정에 다 올라가면 이렇게 녹번역 인근 아파트들과 건너편 북한산도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물 한병 가지고 와서 이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너무 좋은데요.

쉴때보니 가파르지 않은 구간에서 올라오신 어르신들은 정말 편한 차림으로도 올라오시니 뒷동산, 산보라해도 어울리는 곳입니다.

이곳저곳 인증샷을 찍으며 어느 곳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홍제역인근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잘 정비된 숲길을 따라 걸었는데 주인과 산책나온 강아지들도 꽤 있었습니다.

홍제역방면으로 내려오다가 발견한 풍경입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그 앞으로 아파트들과 집들이 한눈에 담깁니다.

참고로 북한산에서는 여의도가 정말 잘보입니다.
나중에는 북한산 후기도 함께 남겨보겠습니다.

홍제역 방면으로 내려오는 길에도 좋는 자리에 정자가 있어서 쉬원하게 쉬면서 내려왔는데요.

날 좋은 휴일 가볍게 등산하기 좋으니 백련산도 참고해보세요. 천천히 쉬엄쉬엄 한바퀴하면 30~60분으로 오르고 내려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