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대방어맛집, 바다회사랑 2호점 포장과 가격(웨이팅엄청나요)

​홍대 대방어맛집, 바다회사랑 2호점 포장과 가격(웨이팅엄청나요)

 

날이 쌀쌀해지는 겨울이 다가오면 꼭 먹어야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대방어입니다.

홍대에는 제가 몇년전 부터 자주 가는 대방어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바다회사랑이란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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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은 연남동에 있고 저는 2호점이 가까워서 2호점을 자주 방문합니다.

예전에도 인기가 많아서 겨울에는 줄을 서서 먹었었지만 방송에도 나오고 더욱 인기가 많아져서 이제는 매장에서 먹는걸 포기했을 정도입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집근처라 포장해서 편하게 먹는게 좋았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마찬가지로 포장해서 먹으려고 바다회사랑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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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장은 전화로 주문해도되지만 이런 특수한 날에는 전화통화가 거의 불가합니다. 그래도 방문해서 주문하며 10분정도 후에 바로 나오는데 이런!!!!!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포장 줄도 길었고......

포장도 주문부터 웨이팅을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매장에서 먹는것보다는 훨씬 빨리 방어를 받을 수 있는데요. 주문과 포장대기까지 약 30분 정도 웨이팅 후 방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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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서 먹을거라 대방어 소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홀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55,000원입니다. 바쁠때는 웨이팅도 길고 식사 시간도 2시간으로 정해져있어서 저는 차라리 포장을 추천합니다.

근처 사시거나 차로 이동이 가능하다면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드셔보는것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먹음직스러운 두툼한 방어가 들어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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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와 함께 먹으면 좋은 무순과 새우, 고추, 콩등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샐러드는 포장에는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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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를 싸먹을 밥도 주시는데 날치알이 없습니다 ㅜㅜ

포장의 단점은 아마 샐러드와 날치알 없는 밥을 먹어야된다는 두가지쯤 아닐까 싶습니다. 그이외에는 이 추운날 약간의 대기 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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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이거 없으면 방어의 진짜 맛을 못느끼죠!!

김치가 모자르면 집에있는 김치 씻어서 더 드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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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 넉넉하게 5개 주십니다.

이상하게 방어는 밥, 김치, 김, 무순과 함께 먹어야지만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나라도 빠지면 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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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양의 와사비와....... 쌈장 ㅋ

와사비는 거의다 남았어요 ㅋㅋㅋ 너무 많이 주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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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초고추장도 넉넉하게 주십니다.

여기서 잠깐!! 방어위에는 레몬이 올라가있는데요. 절대로 레몬을 방어에 뿌리면 안됩니다. 매장에서 방어에 뿌렸다가 사장님께 혼났었어요 ^^;;;;;;

레몬은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뿌려서 찍어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더 맛있다니 참고하세요.

 

 

여기까지가 바다회사랑 대방어 포장하면 함께 오는 것들이었고요.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제가 추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릴게요.

무엇보다 방어는 청하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술을 잘 못하시는분들 배부른 맥주대신 청하와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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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한 매생이굴국!

회 먹으면서 함께 떠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티이니까 추가로 구매한 닭강정입니다!

회만 먹으면 질릴 수도 있으니 매콤한 닭강정도 함께했는데요. 정말 푸짐한 한상차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겨울하면 방어, 대방어가 제철입니다. 너무 늦으면 맛없으니 날이 딱 추워진 요즘 대방어 먹기 좋은데요. 시간이 많으신분들은 홀에서, 웨이팅이 싫으신분들은 저처럼 포장해서 맛있는 방어를 즐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