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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에서 가보면 좋은 부평깡통야시장 먹거리(부평시장,깡통시장,국제시장)

 

부산은 언제가도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곳 중에 하나인데요.

지난 부산여행에서 재미있는 먹거리가 가득했던 야시장 투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야시장은 부평깡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사실 그 인근에 부평시장, 깡통시장, 국제시장이 다 밀집되어 있어서 어디가 어딘지....... 마구 찾아가다보니 만나긴했지만 지도 켜고 가시면 찾기는 편합니다.

 


저는 깡통시장 야시장을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방문했었는데요. 야시장은 밤 12시까지만 서니까 시간 참고해서 가시길 바랄게요.

이틀동안 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분위기는 영 딴판!

금요일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도 별로 없어 야시장분위기가 전혀 나질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들이 별로 안당겨서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요.

 

토요일에는 예정에 없던 저녁 야식으로 치킨을 먹을 생각에 야시장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려던 곳은 야시장안에 위치한 오복통닭이었는데요. 오복통닭이야기는 잠시후에!

부산에서 오복이랑 거인통닭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거인통닭은 문을 닫아서 오복통닭으로 가는길에

 

와 대박!

어제와 완전 딴판인 야시장!!!!!! 사람들도 엄청 북적북적거리고 맛있는 음식 향기와 비주얼들

어제는 먹고 싶지 않았던 음식들이 왜 오늘은 맛있어보이는건지.... 저녁을 먹고왔고 야식으로 치킨을 구매할 예정이라 진짜 간단하게 몇개만 먹어보기로 하고 줄서가며 야시장 음식을 먹었는데요.

제가 먹어본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먼저 맛을본 것은 홍콩와플입니다!

서울에는 꽤 여러곳에서 홍콩와플을 팔고 있었는데 사실 먹어본적은 없었어요. 와플굽는 냄새가 어찌나 달콤고소하던지 가던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와플집에 줄이 길었기에 ㅋㅋㅋ 사람 심리가 줄이 길면 뭐랄까 더 먹고 싶은 느낌!

 

줄을 서면서 주문과 함께 계산도 끝맞쳤는데요.

제가 고른 화플은 생크림벌집꿀 와플로 5천원입니다. 생생정보통에도 방영된 곳이라하니 더욱 기대되는 마음으로 와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제 와플이 나왔습니다. 줄은 길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만들어져서 기다리는 시간은 짧았어요. 근처 빈 공간에서 다들 먹느라 바쁜데요. 저도 그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와플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와플을 말아서 컵에 넣고 생크림 가득에 벌집을 잘라 넣어주시는데요. 벌집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주 달달해서 딱 하나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그러나 홍콩와플 먹기는 편하지는 않았던 ㅋㅋ 그냥 빵 따로 떼서 숟가락으로 생크림과 벌집잘라서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기는 했는데 제가 홍콩와플은 처음인지라.......

보통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많이들 사드시기때문에 둘이서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걸 추천합니다.

 

다음은 전날에도 봤었던 철판 아이스크림!

무언가 시원한 디저트가 땡겼는데 이거 예전에 많이 유명했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이 아이스크림도 첫경험이라 두근두근,

철판 아이스크림은 한국 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시는데 옆에 같은 가게 인 것 같았는데 외국분이 탕후루도 같이 파셨습니다.

주인분이신가??? 아이스크림 탕후루 맛있다고 홍보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암튼 철판 아이스크림은 먼저 과일 두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요. 제일 무난할 것 같은 딸기와 바나나를 선택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앞에서 철판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집니다.

아주머니께서 누텔라도 조금 넣으면 맛있다고 넣어주셨습니다.

 

조금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만들어진 철판 아이스크림!

가격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야시장 같은 경우 대부분 현금으로 계산을 하다보니 ㅋㅋ

3천원인가 5천원정도 였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괜찮아서 마찬가지로 2인이서 하나만 맛을 봤습니다.

신기하게 젓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잘라먹는 시스템! 처음 먹어보는데 그래도 먹을만은 했습니다.

 

철판 아이스크림은 야시장 트럭은 아니고 상가들이 문을 닫으면 앞에서 오픈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소개해드릴 곳은 오복통닭인데요. 야시장 트럭은 아니지만 야시장이 서는 골목 맨 끝쪽에 위치한 치킨 가게입니다.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작게나마 있고 포장을 하면 바로 앞에서 튀겨주시는데 대략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계산부터하고 야시장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가격은 프라이트 치킨 한마리 17000원이었습니다.

 

저녁 야식으로 먹을 예정이라 숙소까지 들고왔는데요. 와 묵직한게 양이 꽤 됩니다.

역시 가성비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치킨무와 양념소스, 머스타드, 소금, 콜라 500ml도 포함입니다.

 

가격과 양대비 맛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주문 후 바로 먹은 것이 아니고 숙소까지 이동하고 조금 쉬었다 먹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먹거나 포장 후 바로 먹으면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치킨의 양도 많았지만 그만큼 튀겨진 튀김옷도 부스러기도 엄청 많았습니다. 저는 껍데기 튀겨진거나 부스러기를 좋아하긴 해서 잘 먹었지만 치킨만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당황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부스러기들 빼고도 양이 많은데요. 저녁 먹은 저는 둘이서 한마리 다 못먹었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먹거리는 오복통닭처럼 야시장 트럭이 아닌 가게이지만 야시장 골목에 위치한 빵집 겐츠베이커리입니다.

사실 부산에는 유명 빵집이 많은 편입니다.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옵스도 있고 비엔씨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부산 3대빵집에 빛나는 겐츠베이커리도 유명하다기에 한번 들려봤습니다.(나머지 2곳은 어디인가요?)

먹음직스러운 빵과 디저트들이 쇼케이스 가득했는데요.

빵집은 야시장처럼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지는 않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평소 빵순이인 저를 사로잡는 다양한 빵이 가득했지만, 이미 주전부리도 먹었고 치킨도 산 후라 아쉽지만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만한 빵 하나만 고르기로 했습니다.

 

제가 고른건 오픈쪽에 있는 아주 큰 아이인데요. 페스츄리라서 고소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커보여서 하나만 샀는데 여러개 살껄 아쉽네요.ㅜ

시간을 잘 맞춰가면 타임세일도 있는 것 같으니 빵 좋아하시면 한번 들려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마지막 먹거리는 야시장 먹거리는 아니지만, 인근에서 줄서야만 먹을 수 있는 그 유명한 부산의 씨앗호떡입니다.

저는 이틀동안 다른곳에서 하나씩 먹어봤는데요. 가격은 1,300원 입니다.

근처에 분식포차와 호떡포차들이 꽤 여러개 있는데요. 씨앗호떡들은 하나같이 티비에 나오기도 했고 유명해서 그런지 줄이 긴편입니다.

 

서울에서도 먹어봤는데 기름기가 더 없고 겉이 바삭하면서 살짝 짭쪼름한것이 다른 것 같았고 부산 씨앗호떡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먹을간식들이 가득한 부산 부평깡통야시장! 부산여행에서 한번쯤 꼭 들려보시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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